오뚜기, '홈파티족' 공략..멘보샤·피쉬앤칩스 등 세계요리 간편식 급부상

김성원 기자 승인 2021.12.23 11:01 의견 0
오뚜기 세계요리간편식 [자료=오뚜기]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바깔 활동과 해외여행이 어려줘지면서 각 국의 대표 음식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세계요리 간편식’이 홈파티 주인공으로 떠오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멘보샤 ▲피쉬앤칩스 ▲새우감바스 ▲칠리새우 ▲브리또 등 다양한 세계요리 HMR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 5종의 매출은 지난해 60여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0% 이상 성장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튀김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 ‘오즈키친 멘보샤’는 유탕처리된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이다. 바삭한 식빵 사이에 통통한 새우살을 가득 채워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오즈키친 피쉬앤칩스’는 부드러운 대구살에 반죽을 입혀 튀겨낸 생선스틱과 감자튀김을, ‘오즈키친 쉬림프앤칩스’는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을 살린 새우스틱과 감자튀김을 담아냈다. 피쉬앤칩스는 타르타르 소스나 아이올리 소스를, 쉬림프앤칩스는 케챂이나 스위트칠리소스를 찍어 먹으면 풍미가 배가된다.

또 ‘오감포차 새우감바스’는 올리브유에 마늘과 새우를 듬뿍 넣은 스페인식 정통 타파스 요리다. 빵이나 파스타를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로 손색없다.

이외에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와 꼬리 부분을 제거한 새우튀김으로 구성된 ‘오즈키친 칠리새우’, 쫄깃한 또띠아와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지는 ‘리얼 멕시칸 브리또’ 3종 등 각양각색의 세계요리가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며 올 연말에도 집에서 가족과 함께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다양한 세계요리 간편식으로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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