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경기 강풍 및 우박 피해 지역 현장 점검 나서

윤성균 기자 승인 2021.10.05 10:49 의견 0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세번째)과 김보라 안성시장(왼쪽 두번째)이 3일 경기 안성시 미양면의 배 농장에서 강풍과 우박 피해로 낙과한 배 등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농협]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3일 경기 안성과 평택지역 강풍 및 우박피해 농업현장을 방문해 현지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지난 1일 밤사이 경기 남부 일부지역에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우박까지 떨어지며 벼와 노지채소가 쓰러지고 과수 낙과 등 수확기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농협은 농업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했다.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농축산물 관리 및 농업인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사후적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보상 ▲피해농가 복구인력 및 각종 금융지원 ▲피해규모 확정시 재해 무이자자금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희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수확기를 앞두고 농업인들께서 정성껏 재배한 작물들이 강풍과 우박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까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범농협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피해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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