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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이중항체 항암신약 임상 공개..중국서 1a상 데이터 발표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9.29 15:35 의견 0
한미약품 본사 전경 [자료=한미약품]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한미약품이 펜탐바디를 적용한 이중항체 항암신약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이노벤트가 2021 중국임상종양학회(CSCO)에서 이중항체 신약(IBI315/BH2950) 1a상 예비 데이터를 구연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IBI315는 T세포 표면의 PD-1과 종양 세포에서 발현되는 HER2를 동시에 표적하는 세계 최초 이중항체 혁신신약이다. 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과 파트너사 이노벤트가 2017년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중인 신약이다.

현재 IBI315는 HER2 발현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의 안전성·내약성 및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구연 발표에서는 용량 증량 단계 데이터가 포함됐다. 지난 5월 말 기준 27명의 환자가 사전 지정된 7개 용량 중 하나의 용량을 투여받았으며 용량제한독성(DLT)은 나타나지 않았고 최대내약용량(MTD)도 도달하지 않았다.

이 중 활성 용량 수준에서 치료 후 종양 평가를 최소 1회 이상 완료한 15명 환자 대상의 객관적 반응률은 20%였으며 바이오 마커 분석을 통해 임상 반응을 보인 환자에서 말초 면역 세포의 더 높은 증식과 활성화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푸단대학교 상하이 암 센터 시춘후 교수는 “현재까지 연구로 확인된 IBI315의 만족스러운 안전성 및 예비 데이터는 면역 및 표적 치료요법으로 설계된 이중항체 컨셉을 뒷받침 한다”며 “HER2 발현 다양한 고형암에서 보다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도출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차세대 분야로 떠오르는 면역항암제 영역에서 독자적인 이중항체 기술을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면역과 표적항암 치료의 동시 시너지를 내는 신약 상용화를 위해 파트너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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