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이국적 분위기 선봬..해외 전통 공예품 팝업스토어 전개

김성아 승인 2021.08.12 15:28 의견 0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5층 ‘언글래마우스’ 팝업스토어 전경 [자료=갤러리아백화점]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압구정 명품관에 이국적 분위기를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해외 전통 공예품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다채롭게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전통 공예품으로 이색적인 인테리어를 꾸미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에 착안해 ▲모로코 러그 ▲태국 세라믹 그릇 ▲페르시안 카펫 등 다양한 민속 공예품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모로코 전통 러그 전문 브랜드 ‘언글래마우스’ 팝업스토어는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모로칸 러그는 약 600년 전 유목민들에 의해 탄생한 민속공예품이다. 다양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운 나라에서도 즐겨 사용하는 천연 양모로 생산돼 사계절 아이템으로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30만원에서 300만원대로 사이즈와 디자인에 따라 다르다.

태국 세라믹 전문 브랜드 ‘야나칸’ 팝업스토어는 31일까지 전개한다. 방콕 도자기 공방에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야나칸은 빈티지 디자인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세라믹 제품들을 선보인다. 태국 곳곳에서 공수한 100% 천연 점토와 유약만을 사용해 깊이 있는 질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페르시안 카펫 전문 브랜드 ‘나르시스 카펫’ 팝업스토어는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나르시스 카펫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쇼룸으로 좋은 품질과 다양한 디자인의 페르시안 카펫을 직접 엄선해 수입한다.

페르시안 특유의 전통방식을 통해 제작된 ▲실크카펫 ▲나인 ▲카샨 ▲타브리즈 등 선보이며 가격은 200만원대에서 1000만원대다.

이외에도 디자이너 빈티지 가구 편집샵 컬렉트 팝업스토어도 진행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와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카펫·공예품 등 이색적이며 이국적인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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