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백화점서 미술 작품 전시·판매..유아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협업

‘갤러리아 아트 프로젝트’ 진행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7.21 15:41 의견 0
명품관 웨스트 3층 ‘사이사이’ 전시 공간 전경 [자료=갤러리아백화점]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에서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달 19일까지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손잡고 ‘갤러리아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쇼핑 공간을 넘어 백화점에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갤러리아 신규 예술 마케팅 캠페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배우 유아인과 젊은 창작가들이 창단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가 참여해 백화점과는 처음으로 협업을 진행한다.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다채롭고 실험적인 예술 작업과 전시로 유명하며 이번 협업 기간 중 갤러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작품 총 135점을 전시 및 판매한다.

아트 프로젝트의 테마는 ‘사이사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백화점 내 쇼핑 공간 사이에서 즐기는 예술 콘텐츠를 통해 여유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명품관·광교·센터시티 내 쇼핑 공간 일부가 예술 작품 전시장으로 탈바꿈된다.

사이사이 전시에서는 권철화 작가의 인스톨레이션 작품·원화·굿즈 등을 선보인다. 권 작가는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속 작가로 오일 파스텔이나 마커·아크릴 물감 등 소재로 제작한 드로잉 작품으로 유명하다.

기간 중 원화 작품 구매 고객에게는 권 작가의 친필 서명이 담긴 패브릭 포스터를 한정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권 작가의 작품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도 팝업스토어 형태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쿠션 커버·담요·파우치 등이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해당 상품들은 갤러리아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명품 소비 증가와 문화·예술 콘텐츠 향유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가치를 지닌 콘텐츠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