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튜디오지니, 스토리위즈와 총 상금 1억원 웹소설-웹툰 공모전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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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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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KT그룹의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KT 스튜디오지니가 26일 웹소설·웹툰 전문 자회사 스토리위즈와 함께 '제1회 영상화를 위한 웹소설&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1월에 출범한 KT 스튜디오지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드라마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의 우수한 원천 IP를 발굴하고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모전 개최를 통해 KT 그룹 내 미디어콘텐츠 가치사슬을 더 견고히 하고, 잠재력 높은 원천 IP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경쟁력 있는 K-콘텐츠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영상화에 적합한 전 연령가 웹소설과 웹툰이라면 장르와 소재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총 상금 규모는 1억원,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다.
웹소설 분야는 스토리위즈의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에 작품을 등록한 뒤 작품기획서를 별도로 제출하면 된다. 웹소설은 총 10만 자 이상(회차당 공백 퐆함 5천 자 기준, 20회차 이상 연재)의 작품을 응모해야한다.
웹툰 분야는 이메일을 통해 원고와 작품기획서, 캐릭터 시트를 투고하면 된다. 웬툰은 최소 2화 이상(완성 원고 기준)의 작품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참신하고 개성있는 아이디어를 지닌 만 15세 이상의 창작자라면 신인이나 기성작가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7일 KT 스튜디오지니와 스토리위즈가 함께 웹소설과 웹툰 구분 없이 ▲영상화 가능성 ▲스토리의 완성도 ▲소재 및 캐릭터의 독창성을 평가하여 총 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에는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모든 작품은 KT 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 등의 영상물로 제작할 원천IP로서 우선적으로 검토된다.
KT 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는 "잠재력과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해 육성하고 참신한 IP를 발굴하고 선별해 영상화를 추진하는 등 스토리에 더 큰 부가가치를 불어넣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스토리위즈와 함께 KT 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천 IP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토리위즈 전대진 대표는 "스토리위즈는 KT 그룹의 오리지널 콘텐츠 원천 IP 공급 기지로서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 가능성을 지닌 원천 IP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참신하고 개성있는 아이디어를 지닌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공모전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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