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부드럽게 즐겨요"..하이트진로, '도멘 루시앙 부아요 피노누아 와인' 3종 출시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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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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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하이트진로가 집에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프랑스 고급 와인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130년간 와인 생산에만 집중한 부아요 가문의 ‘도멘 루시앙 부아요(Domaine Lucien Boillot)’ 피노누아 와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1885년부터 6대째 운영을 이어온 ‘루시앙 부아요’는 연간 총 3000상자만 생산하는 도멘(와이너리)이다. 희소성이 높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다. 새로운 빈티지 출시 때마다 홍보활동 없이 빠르게 매진돼 왔다.
루시앙 부아요는 프랑스 부르고뉴 남쪽에 위치한 ‘꼬뜨 드 본(Côtes de Beaune)’과 북쪽에 위치한 ‘꼬뜨 드 뉘(Côtes de Nuits)’ 지역에 프리미에급 포도원을 10개 소유하고 있다.
이번에 한정으로 출시하는 와인은 꼬뜨 드 본 지역 포도원에서 생산한 ‘뽀마르 프리미에 크뤼 레 프리미에(Pommard 1er Cru ‘Les Premier)’, ‘볼네프리미에 크뤼 레 까이에레(Volnay 1er Cru ‘Les Caillerets), ‘볼네(Volnay)’ 등 총 3종이다.
이번 2018년 빈티지는 ▲70년 전에 식재된 올드바인(오래된 나무)에서 생산 ▲건강한 포도를 손으로 직접 수확 ▲저온침용숙성 후 자연발효 ▲화학물질 배제 등 클래식하면서도 순수하고 정교한 맛을 잘 보여준다.
‘뽀마르 프리미에 크뤼 레 프리미에’는 뽀마르(Pommard) 마을에서도 유명한 밭에서 생산된 피노누아 100% 도수 13.5%의 와인이다. 과일과 허브향이 조화롭고 부드러운 타닌과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볼네 프리미에 크뤼 레 까이에’는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기로 유명한 ‘볼네(Volnay) 마을의 포도밭에서 만들어진 와인이다. 자두, 꽃향과 함께 풍부한 미네랄이 특징이다.
맑은 루비색을 띄는 ‘볼네(Volnay)’는 꽃과 풍부한 체리향의 정교함이 느껴지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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