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GF리테일]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CU가 최근 헬린이·홈트족 등 신조어가 생길만큼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가한 ‘고단백’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시리즈 상품을 선보인다.

CU는 업계 최초로 SPC삼립과 손잡고 단백질 함량을 대폭 높인 프로틴 간편식 시리즈를 이날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틴 간편식 시리즈는 ▲프로틴 치킨 샌드위치(2500원) ▲프로틴 치킨버거(2800원) ▲프로틴 샐러드 3종(허브치킨·스파이시치킨·닭가슴살소시지 각 4800원)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시리즈 전체 상품 모두 단백질 함량을 유사 상품보다 훨씬 높였다.

프로틴 치킨 샌드위치의 경우 총 17g의 단백질 함량으로 기존 CU에서 판매하는 일반 샌드위치 평균 단백질 함유량이 12g 내외인 것을 비교했을 때 40% 이상 더 높은 수준이다. 계란 3개 분량의 단백질과도 같다.

프로틴 치킨버거 또한 닭가슴살을 넉넉하게 담아 단백질 함량이 성인 1일 단백질 섭취 권장량(55g 기준)의 38%에 달하는 20g이 포함돼있다.

프로틴 샐러드는 최대 24g의 단백질을 한 번에 보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무기질 등도 고루 갖춰 영양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유가희 MD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단백질을 강화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며 “고단백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관련 상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김성아 기자 bada62sa@gmail.com 김성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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