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장애인 편의점 이용 돕는다..대구시 손잡고 외부 도움벨 설치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7.19 15:3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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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와 대구시가 설치한 외부 도움벨 이미지 [자료=GS리테일]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GS25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편의점 이용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와 손을 잡는다.

GS25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장애인 편의점 접근성 개선’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시가 2월 ‘2021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한 ‘편의점 장애인 도움벨 설치’ 지원 사업에 GS25가 신청하고 최종 선정되면서 이루어졌다.

협약은 ▲대구시 내 GS25 도움벨 설치 ▲근무자 장애인 응대 교육 ▲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 등 사회 공헌 사업을 주요 골자로 진행됐다.

GS25와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 내 100여개 GS25 점포에 대해 10월까지 도움벨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도움벨 납품업체 선정 및 제공 등 설치 전반에 걸친 활동을 지원하고 GS25는 도움벨 설치 사업의 실효성 증대를 위해 편의점 근무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응대 교육에 집중한다.

또한 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과 장애인 편의점 접근성 개선 사업 등 장애인 관련 사회 공헌 활동에 지속 협력하고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GS25는 이번 도움벨 설치를 통해 휠체어를 타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편의점 이용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

GS25 최부식 대구지역 개발기획팀장은 “GS25에 도움벨을 설치해 장애인들이 편의점을 조금 더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라이프스타일플랫폼을 추구하는 GS25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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