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관련주 "1회 접종용 국내 생산" 이트론 이아이디 이수앱지스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6.24 07:5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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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백신 이미지. [자료=SB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러시아 백신 관련주 주가 변동에 시선이 쏠린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업체들이 한 번 접종으로 예방 효과를 보는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 위탁생산에 나설 예정으로 전해졌기 때문.

지난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코러스와 바이넥스, 이수앱지스 등은 스푸트니크V가 아니라 스푸트니크 라이트 생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계약은 늦어도 다음달 안에 이뤄질 예정이다. 당초 4~5월께 본계약이 예상됐지만 생산 제품을 바꾸면서 본계약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진다. 백신 원액을 생산하는 업체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 백신으로 한 번의 접종으로 예방효과 79.4%가 유지된다.

러시아 백신 관련 이슈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휴온스글로벌, 바이넥스,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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