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장애인 근로자에 출근 셔틀 지원”..착한셔틀 서비스 동참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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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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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쿠팡이 장애인 근로자들의 편리한 출퇴근을 지원하는 ‘착한셔틀’서비스에 동참한다.
쿠팡은 지난 15일 SK텔레콤·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총 7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중증 장애인 근로자 이동권 및 고용 증진을 위한 착한셔틀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착한셔틀은 중증 장애인들이 직장 출퇴근시 겪게 되는 이동 상 불편함을 해소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셔틀버스 서비스 사업이다.
쿠팡은 사업 내 서비스 운영을 후원하는 동시에 착한셔틀을 통해 쿠팡 소속 장애인 근로자 이동을 확대 지원한다.
특히 고령층 채용으로 발생한 국가 지원금을 착한셔틀 사업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해당 지원금은 보건복지부에서 만 60세 이상 고령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에 지원하는 것이다.
쿠팡은 지원금 기부와 함께 고령 및 장애인 근로자 등 사회약자계층 대상으로 고용 창출이 가능한 직무를 개발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쿠팡 김기령 인사 담당 부사장은 “사회적 가치가 높은 착한셔틀의 전국적인 확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고용취약계층에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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