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우리 다시 만나자”..실종아동 위한 ‘See you soon’ 챌린지 전개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6.07 08:15 의견 0
[자료=BGF리테일]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BGF리테일이 요즘 방식으로 실종아동 찾기에 나섰다.

BGF리테일은 이날부터 연세대학교 사회혁신 프로젝트팀 ‘파동’과 함께 장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See you soon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See you soon 챌린지는 장기실종아동이 가족들과 곧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캠페인이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업로드할 때마다 마지막 한 컷에 장기실종아동 카드뉴스를 추가하고 파동 인스타그램 계정(@child_wave)를 태그하면 된다. 카드뉴스는 해당 계정에서 매주 새롭게 제공한다.

BGF리테일은 CU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챌린지 홍보 콘텐츠를 올리는 등 지원사격에 나선다.

참여 독려를 위한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챌린지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참여자 1명당 525원을 실종아동찾기협회에 기부하는 형식이다. 525원이라는 금액은 실종아동의 날인 5월 25일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번 챌린지 이외에도 장기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전국 CU 모든 점포에 실종아동 찾기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퍼스트유니온과 손잡고 아티스트 음원 앨범 재킷에 BGF리테일이 제작한 장기아동실종 포스터를 사용하는 프로젝트도 하고 있다.

BGF리테일 박정권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장기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Z세대들의 방식으로 풀어보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뜻을 모았다”며 “장기실종아동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콘텐츠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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