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 VR로 즐기는 슬기로운 쇼핑생활..온라인 고객 잡기 나서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5.26 07:47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롯데백화점이 온라인 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세계적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을 위해 VR투어 서비스를 확대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VR투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더콘란샵이 오프라인 공간 큐레이션을 준비하며 제작됐다. 가상현실로 쇼룸 곳곳의 배치를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VR내 바로가기 아이콘을 통해 구매 또한 손쉽게 이어질 수 있었다.
더콘란샵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매장 전체로 VR영상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VR내 인기 상품 바로가기도 30여개에서 120여개로 대폭 늘렸다.
이뿐만 아니라 더콘란샵은 롯데백화점 앱 내 사전예약을 통해 화상 채팅으로 진행되는 1:1 비대면 컨설팅 서비스도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집에 어울리는 리빙 상품을 제안하고 사용감이나 활용법 등 섬세한 상담을 거쳐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할 수 있게 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방에 거주하는 롯데백화점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VR투어와 비대면 컨설팅을 접목한 VR투어 프로그램을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김성은 더콘란샵팀장은 “VR투어와 비대면 컨설팅으로 더콘란샵만의 강점인 큐레이팅을 어디서든지 경험할 수 있도록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경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오프라인에서는 콜라보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