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76명..사흘만에 다시 600명대로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5.05 11:06 | 최종 수정 2021.05.05 11:07 의견 0
의료진이 시민의 코로나19 검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신규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6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일 대비 130여명 증가한 수치로 지난 2일 이후 사흘만에 다시 600명을 넘었다.

방역당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가 많고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숫자가 지속적으로 늘어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를 분석하면 지역발생은 651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지역발생 651명 중 수도권에서 412명의 확진자가, 비수도권에서는 239명의 확진자가 나와 여전히 수도권에서 확진자 수가 더 많이 나오고 있음이 확인됐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234명, 경기 162명, 인천 16명 등 4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48명, 경북 38명, 경남 26명, 부산 22명, 울산 21명, 대전 18명, 제주 13명, 전남 12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광주 8명, 대구·전북 각 6명 등 총 239명이 발생했다.

주요 확진 사례로는 강원 강릉 외국인 노동자 43명이 확진, 제주국제대 레스링선수단 7명 확진 등이 있다.

한편 정부는 확산세를 거듭하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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