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관련주 미소 "FDA EMA 청소년 접종" KPX생명과학·제일약품·우리바이오 들썩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5.04 07:41 | 최종 수정 2021.05.04 08:0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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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 관련주에 이목이 쏠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2~15세에 대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곧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서 화이자 관련주로는 신풍제약,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부광약품,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이 거론된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FDA가 이르면 다음주 초에 12~15세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백신은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현재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사용 승인이 나 있는 상태이다.

유럽의약품청(EMA) 또한 화이자의 백신 사용을 12세 이상에 대해 허용할지 검토에 착수했다. 3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빠르게 검토를 거쳐 다음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한편 앞서 화이자 측은 지난 3월 자체 임상시험 결과 자사 백신이 12~15세에도 상당한 면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고 밝히면서 16~25세가 겪는 사소한 부작용 증상과 같은 증상을 겪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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