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독감+코로나 백신" 노바백스 관련주 SK바이오사이언스·켐온·디알젬 눈길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4.28 07:48 | 최종 수정 2021.04.28 08:17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노바백스 측과 내년 이후에도 코로나19 백신 기술이전 계약 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국내 백신 공급이 더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내 시장서 노바벡스 국내 관련주로는 전량 생산을 맡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필두로 SK케미칼, 켐온, 디알젬, SK디스커버리, 제일약품 등이 거론된다. 이들 종목은 노바백스 관련 소식에 주가 변동을 보인 바 있다.

지난 27일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을 국내 예방접종에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노바백스는 한 번만 맞으면 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독감)를 예방할 수 있는 ‘원샷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개발되는 원샷 백신도 국내에 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매년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코로나 백신과 한번에 맞을 수 있다면 매우 편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정부가 노바백스와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4000만회분(2000만명분)이다. 3분기 이내에 최대 2000만회분(1000만명분)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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