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 서울성심병원장 JW중외박애상 수상..진료와 후학양성 공로 인정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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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6 13:57 | 최종 수정 2021.04.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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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 서울성심병원장 [자료=JW중외제약]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이 지역 의료와 후학양성 모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JW중외박애상을 수상했다.
JW중외제약은 제29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이송 병원장은 ‘진료 현장에서 미래 의료인을 육성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도심형 거점병원이자 교육수련병원인 서울성심병원을 건립하고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성심병원은 연간 외래한자 10만명에 이르는 진료실적으로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정형외과 전문 종합병원이다. 이송 병원장은 이곳에서 1991년부터 현재까지 병원장으로 역임하며 병원 경영은 물론 정형외과 전문의로의 소임도 다했다.
후진양성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직을 맡으며 100편 이상의 의학논문을 발표했다. 또 여러 장학회 이사와 이사장을 맡으며 후학 연구 지원에도 앞장섰다.
JW중외박애상과 함께 시상되는 JW중외봉사상은 조재연 혜민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부장과 광주기독병원이 선정됐다. JW중외봉사상은 의료 봉사 등 의료인으로서 사회에 공헌하는 개인과 단체에게 각각 수여한다.
JW중외박애상은 상금 2000만원, JW중외봉사상은 개인과 단체 각 300만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30분 용산구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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