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유튜버 업고 MZ세대 공략..BGF리테일-샌드박스 디지털 커머스 업무협약 체결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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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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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우)와 샌드박스 네트워크 이필성 대표(좌)가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BGF리테일]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CU가 유명 유튜버들과 함께 만든 커머스 콘텐츠를 통해 편의점 핵심 소비층인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5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디지털 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유튜브 초통령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도티’를 비롯해 많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회사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콘텐츠 연계 신상품 출시 ▲온라인 채널 간 콜라보레이션 ▲사회공헌 캠페인 전개 등보다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적으로 힘을 모은다.
특히 BGF리테일은 샌드박스가 보유한 독창적 지적재산권과 온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국 1만5000여 점포를 디지털 콘텐츠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MZ세대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CU 인기 상품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인다.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의 대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제작된 다양한 콜라보 영상을 CU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에 공개한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는 “MZ세대 고객들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자 샌드박스와 손잡았다”라며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샌드박스와 디지털 커머스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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