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해외주식형 펀드 4종 출시...헬스케어 투자 박차

이정화 기자 승인 2021.03.08 13:5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글로벌 유망 섹터(IT·헬스케어·커뮤니케이션) 및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펀드 4종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IT 섹터 펀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 펀드는 전 세계 제약, 생명과학, 의료장비, 헬스케어서비스 등 관련 기업에, 글로벌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섹터 펀드는 미디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중국주식형 펀드는 중국 본토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투자할 전망이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이 펀드는 모두 국내 및 해외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를 주된 투자대상으로 삼는 재간접형 펀드"라며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자연스럽게 우량주 비중을 늘려갈 수 있어 유망 투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각각 글로벌 섹터 펀드와 중국주식형 펀드 운용을 맡는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다양한 섹터와 지역에 분산해 투자함으로써 더욱 안정되고 수익성 높은 변액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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