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LPBA 월드챔피언십 결승 선착..김가영vs박지현 승자와 우승놓고 격돌

최태원 기자 승인 2021.03.05 15:58 의견 0
5일 김세연이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김은빈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자료=LPBA]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김세연이 올시즌 LPBA 왕중왕전 결승에 선착했다.

김세연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김은빈을 세트스코어 3-1(11-2, 11-7, 6-11, 11-5)로 꺾었다. 이에 따라 사상 첫 월드 챔피언십 정상에 한걸음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로써 김세연은 또 다른 준결승전 매치업인 김가영과 빅지현간의 승자와 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1,2세트를 모두 따내며 기세를 올린 김세연은 3세트를 내주며 주춤했다. 하지만 4세트 들어 2이닝과 3이닝에서 공히 5점씩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고 중반 이후 분전한 김은빈을 11-5로 물리치고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김가영과 박지현간의 준결승전은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