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김정주 대표..스페이스X 190억원 투자·비트코인 빗썸 5천억 인수 이슈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21 12:49 | 최종 수정 2021.02.21 12:50 의견 0
김정주 NXC 대표. [자료=NXC]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넥슨 김정주 대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넥슨 김정주 대표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김성주 대표는 게임사 넥슨의 창업자로 알려져 있는 사업가다. 현재는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최근 김 대표는 게임이 아닌 분야에서 광폭 투자를 이어가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달에는 스페이스X가 모집한 19억달러 규모의 전환우선주 신주에 1600만달러를 투자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1600만달러는 NXC가 펀드에서 차지하고 있는 약 60% 지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다만 당시 투자 경쟁이 치열해 당초 NXC가 원했던 물량 만큼은 할당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대표 관련 이슈로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빗썸은 지난해 8월부터 매각을 준비하고 있는데 김 대표가 예전부터 가상화폐에 높은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인수에 높은 가능성이 점쳐진 것이다.

김 대표는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도 인수한 바 있다. 빗썸 인수가는 약 5천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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