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녹십자 주가에 이목이 쏠린다.

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녹십자, 녹십자랩셀, 녹십자 주가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 소식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날 중앙일보는 단독 보도를 통해 러시아 국부펀드가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를 한국에서 추가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부터 한국코러스 춘천공장에서 CMO 중이다. 생산 규모는 연간 1억5000만 도즈로 이 물량은 전량 중동지역에 공급되는 상황.

러시아는 생산량 확대를 타진 중이고 새로운 회사 GC녹십자(녹십자)와 공급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장마감에 따르면 녹십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8%(1만 1500원) 떨어진 45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 관련 주식의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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