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온수가 안나올때·수도 얼었을때 비법 공유..수도동파 해결 밤에도 '걱정'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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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8 16:43 | 최종 수정 2021.01.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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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보일러 온수가 안나올때가 화제다.
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보일러 온수가 안나올때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보일러 온수가 안나오는 상황을 마주한 네티즌의 많은 것이다.
네이버 뉴스, 카페 및 블로그, 실시간 SNS를 반영하는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드라이기로 하니 녹았다"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으로 계속 녹였다" "온수 최대로 틀고 물 틀고 드라이기 쓰고 그래서 어느정도는 해결" "밤에 온도 내려가면 또 걱정" 등의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8일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 예방을 위해 계량기 보호통 안에 보온재를 빈틈없이 채우는 방법이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장시간 외출할 경우 수돗물을 조금씩 흘려 놓으면 동파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도계량기가 얼 경우 녹이기 위해 뜨거운 물을 부어선 안된다. 되레 수도관이 파열될 수 있기 때문. 대신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수도관을 감싸는 방법이 있다.
외출 시 보일러 실내온도를 10∼15도로 설정해두는 방법도 있다. 외출모드나 최소온도 유지모드 등을 설정해도 된다. 보일러를 약하게 가동시켜 동결을 막는다는 설명이다.
보일러와 연결된 직수 배관이나 온수 배관이 얼면 보일러가 작동해도 온수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언 배관을 감싸고 있는 보온재를 벗기고 50~60도 수준의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감싸 녹여주면 된다.
수도배관과 수도계량기가 얼면 물 공급 자체가 막힐 수 있다. 이때는 관할 시군구 수도사업소나 관리사무실, 보일러 전물 설비업체 등을 불러 조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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