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일성결교회 대면금지 예배강행 '고발조치'..코로나 확진자 무더기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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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8 17:23 | 최종 수정 2021.01.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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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울산 중구가 대면금지 기간동안 예배를 강행한 울산제일성결교회를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했다. 대면 예배를 강행한 울산제일성결교회에서 또 다시 집단 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8일 오후 4시 기준 12명(울산 767~778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2명 중 8명은 중구에 있는 울산제일성결교회 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4명을 비롯해 모두 12명이 감염됐다.
울산제일성결교회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대면금지 기간에 모여서 예배한 것이 확인돼 시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했다.
또한 울산시는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울산제일성결교회를 대상으로 진단검사와 집합금지를 명령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울산시 보건당국은 "QR코드와 수기 명부에 없던 신도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며 "명부가 정확하지 않다고 판단해 행정조치를 발령하고 방문자들을 파악 중이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인터콥과의 연결점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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