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 = 김영삼 기자] 우원식 공수처 설치 발언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가 정기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논의가 본격 시작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것.

우원식 공수처 설치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뉴스토픽으로 떠올랐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 개혁의 열망이 뜨거운 지금이 공수처 설치의 적기고 여야가 함께 노력헤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돌이켜보면 지난 정권 9년간 정치 검찰은 비판적 세력을 옥죄는 수단으로 사용됐다"며 "그러면서도 우병우, 진경준, 홍만표 등 적폐검사는 활개를 쳤고 정치검찰 방종은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원식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당이 공수처 설치를 공약했다는 점을 지적, 독립성이 보장된 공수처를 설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지난 대선에서는 안철수·유승민·심상정 후보는 공수처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우원식 원내대표는 "공수처 구성안의 경우 공수처장 추천위를 국회 소속으로 해 독립성을 보장했다"며 "야당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열린 마음으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고 뉴스1은 전했다.
 
우원식 공수처 설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연한 이야기다” “자유한국당이 거세게 반대할 듯” “우원식 공수처 설치 환영합니다” 등 다양한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우원식 공수처 설치 이미지 = 민주당 제공

한국정경신문 김영상 기자 shantoinekim@gmail.com 김영상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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