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투표 본격 진행..오전 7시 투표율 1.8%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4.10 07:56 | 최종 수정 2024.04.10 11:38 의견 0
10일 오전 7시 기준 22대 총선 투표율은 1.8%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2.2%보다 0.4%포인트 낮은 수치다. 사진은 10일 서울 송파문화원에 설치된 잠실7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는 모습.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22대 총선 투표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7시 22대 총선 투표율은 1.8%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2.2%보다 0.4%포인트 낮은 수치다.

투표는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78만8634명이 투표를 마친 상태다.

현재 투표율에는 지난 5일과 6일에 실시된 사전투표(31.28%)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투표·선상투표·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2.2%의 대전과 제주다. 이어 ▲경남 2.1% ▲충남·경북 2% ▲충북·대구 1.9%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4%를 기록한 세종과 광주다. 다음으로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전남·전북 1.5% ▲서울 1.6% ▲울산 1.7% 순이었다. 경기와 인천의 투표율은 1.8%가 나왔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서에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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