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8.5% 올라↑ 최악의 수요 침체 정상화, 화이자 백신에 '기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1.10 08:41 의견 0
(자료=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국제 유가가 9일(현지시간)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에 폭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3.15달러(8.5%) 상승한 배럴당 40.29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발표에 국제 유가와 금값의 희비가 정반대로 엇갈렸다.

이날 유가 폭등은 5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코로나19 백신이 그동안 유가를 짓눌러온 최악의 수요 침체를 정상화시켜줄 것이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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