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소비자보호 재무장..'나이스 교보' 캠페인 실시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1.05 09:40 의견 0
5일 교보생명이 소비자중심의 보험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나이스 교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교보생명 윤열현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나이스 교보 캠페인' 챌린지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자료=교보생명)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교보생명이 보험 본연의 가치와 혜택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교보생명은 5일 완전가입 실천과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중심의 보험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나이스 교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나이스(NICE) 교보'는 Needful(꼭 필요한), In time(적시에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Careful(배려하고 보살피는), Emotional(감성적으로 교류하는)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고객 신뢰를 최우선에 두는 교보생명의 의지가 담겨 있다.

교보생명 측은 "최근 금융사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한 금융소비자보호법이 통과돼 내년 3월 시행을 앞두는 등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달라진 환경 속에서 보험 가입·유지·지급의 전 단계에 걸쳐 한 발 앞선 소비자보호를 실천하고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본사는 각종 제도 및 프로세스를 개선해 현장의 완전가입 실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금소법 바로 알기, 3대 기본 지키기, 보장내용 정확히 설명하기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대 기본 지키기'는 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한 핵심 실천사항으로 ▲관련 교육실시 의무화 ▲청약서식 자필 및 설명의무 실천여부 점검 강화 ▲청약서류 전달의 시스템화를 통해 컨설턴트들의 완전가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는 사회적 수준이 높아짐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선진사회를 향하는 필연적인 상황으로 보인다"며 "나이스 교보 캠페인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고객보호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고객중심경영의 실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소비자중심의 보험영업 문화 실천을 다짐하는 '나이스 교보 챌린지'도 실시한다. 고객 존중과 고객 사랑의 의미를 담은 동작으로 영상을 찍어 SNS에 인증하면 다음 주자가 이어서 동참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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