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고객 중심 보험문화 선도..'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11년 연속 1위 수상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0.16 14:08 의견 0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시상식에서 교보생명 조대규 상무(왼쪽)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 부문 1위 기업상을 수상한 후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교보생명)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교보생명이 지속가능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보험업계 최초로 11년 연속 1위 수상을 거머줬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는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매년 평가해왔다.

국내 대표 47개 업종, 20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경제·사회·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투자자·정부기관·NGO 등 이해관계자 3만여 명이 참여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소비자보호와 고객중심 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문화 정착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노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고객편의 제고를 위해 업계 최초로 가입진단 자동화서비스를 도입하고 외국인 고객에 대한 외국어 계약 모니터링 등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가입고객에 대한 유지서비스인 '평생든든서비스'를 일관되게 추진하며 고객중심 보험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생명보험업과 협업 가능한 1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하는 '이노스테이지 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청각장애 아동을 지원하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 청소년이 미래 세대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보 다솜이 드림메이커스 사업'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 실천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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