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0년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서비스 시범사업 본격 시행
신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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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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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전담 간호직 공무원과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하여 상담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자료=함안군)
[한국정경신문(함안)=신상오기자] 함안군은 지난 4월 경남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2020년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서비스’ 사업을 1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예산 6400만원을 투입해 칠원읍과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복지, 일자리, 보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경남형 통합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칠원읍에는 전담 간호직 공무원과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상담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한 건강상담과 함께 손·발마사지기, 인바디 등 건강기구를 설치,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뿐만 아니다.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함께 가정방문해 주민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복지서비스지원 및 방문간호, 일자리 연계를 함께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칠원읍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원스톱 서비스 신청자들이 계속 증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함안군에 최적화된 원스톱서비스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전 읍면으로 확산시켜 모든 군민들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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