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트 "억울하면 풀영상 공개" 곽윤기 조리돌림부터 가짜사나이2 가학성 논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13 07:26 | 최종 수정 2020.10.13 08:44 의견 0
(자료=가짜사나이2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무사트가 화제다.

1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무사트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최근 이근 대위에 대한 여러가지 논란이 들끓으면서 무사트에 문의가 폭주했다. 이에 무사트는 이근 대위가 지난 8월 퇴사했다고 밝히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무사트는 무사트 나름대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1일 오후 게시된 최신화에서 프로그램 취지를 의심케 하는 출연진에 대한 모욕적 상황 연출 등이 비판에 직면하자 사과에 나섰기 때문.

네티즌들은  출연자 중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31)를 향한 교관의 언동을 문제 삼았다. “당신 때문에 동료가 피해를 입었다”는 식의 발언 등이 잇따르며 중도 포기를 종용했고, ‘정신력 강화를 통한 한계 극복’이라는 당초 기획 취지와 상반된다는 지적이 댓글을 통해 빗발쳤다.

이에 가짜사나이 측은 “훈련 시 윤기 선수의 실수로 다소 위험한 장면들이 연출됐고 악플러들이 비난을 쏟을 것 같아 해당 부분을 많이 덜어냈다”며 “그러다보니 교관님들이 윤기님의 위험한 행동들에 대해서 강하게 말하는 장면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장면처럼 연출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해당 영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가짜사나이2 4화 영상 댓글에는 "훈육에서 당근과 채찍을 균형있게 구성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반응은 아니었을듯" "1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한계를 넘어서라를 배웟다면 2에서는 포기가 빠르면 좋다를 배움" "힘든것도 힘든거지만 그놈에 퇴교퇴교 종소리 때문에 정신병 걸릴듯" "곽윤기 조리돌림은 해명이 안된다" "해명영상보니까 조리돌림이야기할때 곽윤기선수가 실수하는 장면많이 편집 되었다고 이야기 하던데 그렇게 억울하면 그 장면만 편집없이 통째로 올려주면 깔끔한거 아닌가요" 등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물론 "응원합니다" "비판은 받돼 비난은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방향성 흔들리지 말고 처음 취지에 맞게 나아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항상 고생하십니다" "원래 애초에 힘들다고 수차레 예고 하시고 배려도 많이 하신거 같은데" "불편하다는분들 무시하고 계속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등 응원의 반응도 찾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