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상승↑ 사상 최고치에도 1.5% 차이로 바짝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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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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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첫 5G 아이폰 출시를 앞둔 애플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급등한 데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0.62포인트(0.88%) 오른 2만8837.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09포인트(1.64%) 상승한 3534.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6.32포인트(2.56%) 급등한 1만1876.26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과 다우,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지난달 9일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도 1.5% 차이로 바짝 다가섰다.
기술주의 상승의 선봉에는 애플이 있었다. 오는 13일과 14일에 연례 대규모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를 앞둔 아마존도 주가 상승으로 견인차 역할을 했다.
다음 달 대선에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결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주가를 상승시켰다.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확실한 결과가 나오면 대선 결과 불복 불확실성이 줄어든다. 대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경우 더 큰 규모의 재정 부양이 단행될 것이란 기대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고조되고 있다. 시장은 누가 당선되든 시기가 늦어질 수는 있더라도 부양책이 도입될 것이라는 기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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