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 2020 프랑스 오픈 8강에도 식은 땀 왜? 심판 얼굴로 향한 공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08 07:16 | 최종 수정 2020.10.08 07:17 의견 0
노박 조코비치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노박 조코비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노박 조코비치가 실시간 검색어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조코비치는 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함께 프랑스오픈 최다 8강 진출 기록(14회)을 세워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조코비치는 안도의 한숨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하차노프의 강서브를 조코비치가 받아친 공이 코트 밖으로 향하더니 선심의 얼굴을 가격한 것이다.

그는 앞서 US오픈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홧김에 밖으로 쳐낸 공이 심판 목에 맞아 뼈아픈 실격을 맛본 바 있다. 당시의 실격패는 올해 35승 1패를 기록 중인 조코비치가 당한 유일한 패배였다.

이후 조코비치는 “데자뷔인 줄 알았다”며 “US오픈에서 벌어진 일로 인해 오늘 상황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많은 이야기를 할 것 같다. 심판이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행히 US오픈과 달리 플레이 중 발생한 상황이라 조코비치는 실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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