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압박에 북 '괌 포위 사격' 검토, '8월 위기설' 현실화 되나

관리자 승인 2017.08.09 10:17 의견 1

(사진=한국정경신문 이미지팀)

 

[한국정경신문 서지훈 기자] 미국의 북한에 대한 압박이 가사화 되자 북한이 '괌 포위사격' 검토로 응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예방전쟁'을 언급한 것에 대해 '전면전쟁'으로 맞대응 한 것이다.

트럼프의 강경 발언은 북한의 ICBM 시위에 기죽지 않았다는 제스처와 함께, 단순한 경고를 넘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순순히 수용하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여기에 북한은 '괌 폭격'이나 '서울 불바다'등의 고전적인 레퍼터리로 불을 지피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의 수위를 한 층 높였다. '8월 위기설' 등 어수선하고 불안한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슬기롭고 분명한 대북외교전략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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