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통합 e스포츠 브랜드 'LoL E스포츠' 발표

김진욱 기자 승인 2020.07.22 12:52 | 최종 수정 2020.07.22 17:20 의견 0
라이엇게임즈가 미래 10년을 바라보며 내놓은 e스포츠 브랜드 'LOL ESPORTS' 로고.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하나로 묶는 통합 브랜드 ‘LOL ESPORTS’(LoL E스포츠)를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1일(현지시간) LoL e스포츠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LoL E스포츠를 선보였다.

LoL E스포츠는 ▲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올스타전 등과 같은 LoL 글로벌 공식 대회는 물론 LCK(한국), LPL(중국), LEC(유럽), LCS(북미)와 같은 12개 지역별 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LoL e스포츠가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시점에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한 것”이라며 “로고는 소환사의 협곡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전문성을 가진 장기적인 산업으로서의 게임의 위치를 견고히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새로운 브랜드 론칭과 함께 LoL e스포츠 디지털 채널인 ‘LoLEsports.com’에 전 세계의 LoL e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3종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매주 LoL e스포츠 경기 하이라이트 요약을 비롯해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주간 브리핑(Weekly Rundown) ▲매주 전 세계 최고의 플레이 5개를 소개하는 ‘더 펜타(The Penta)’ ▲각 지역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선수를 알리는 ‘챔피언 선택(Champ Select)’이 3종의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라이엇 게임즈 오상헌 e스포츠사업본부 총괄은 “2020년은 글로벌 LoL e스포츠가 출범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면서 동시에 다가오는 10년을 준비해야 하는 해”라며 “전 세계 LoL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LoL E스포츠 브랜드 비전에 발맞춰 LCK 역시 수 세대가 즐기는 지속 가능한 LoL e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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