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현·구준모·유동훈·박준휘 출연..뮤지컬 '재생불량소년' 12월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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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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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이 오는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재생불량소년’은 지난 2016년 CJ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선정작으로 인터파크 관람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당시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아웃스포큰의 대표이자 작품을 기획한 강승구 프로듀서가 스무살 무렵 겪었던 재생불량성 빈혈에 관한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완성됐다.
올 연말 찾아오는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8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돼 관객을 만난다. 복싱, 죽음과의 사투 등 강한 에너지를 음악이라는 중요한 요소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더욱 호소력 짙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안녕! 크로아티아’, ‘카라마조프’, ‘폴’, ‘안녕! 유에프오’ 등을 연출했던 허연정 연출이 지휘봉을 잡는다.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에서 작곡, ‘아보카토’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김예림 음악감독이 합류하여 완성도를 높이낟.
재생불량성 빈혈환자인 권투선수 반석 역으로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난쟁이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 출연했던 윤석현 배우와 ‘빌리 엘리어트’, ‘맘마미아’ 등으로 호평받은 구준모 배우가 더블 캐스팅됐다.
뜨거운 심장을 가진 열혈복서 승민 역으로는 ‘모스키토 2017’, ‘베어 더 뮤지컬’ 의 김방언 배우와 이번 작품이 입봉작이라고 할 수 있는 정원준 배우가 열연한다. 4년 째 무균실에서 지내고 있다가 반석을 만나 권투를 배우고 조금씩 변해가는 성균 역으로는 ‘전설의 리틀 농구단’, ‘빨래’ 등에서 활약했던 유동훈 배우와 ‘은밀하게 위대하게’,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등에 출연했던 박준휘 배우가 출연한다.
또한 반석과 승민의 코치이자 전설의 권투선수였던 체육관 관장 역으로는 ‘줄리 앤 폴’, ‘위대한 캣츠비’ 등에 출연했던 최영우 배우와 ‘빨래’, ‘당신만이’의 심윤보 배우가 출연한다. 무균실 담당 의사 역으로는 ‘젊음의 행진’, ‘베어 더 뮤지컬’, ‘올슉업’ 등에 출연했던 정영아 배우가 무대에오 오른다.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은 오는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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