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금정면사무소 2주간 폐쇄..군 본청·시종면사무소도 잠정폐쇄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09 08:22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자료 사진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전남 영암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암군청은 9일 오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2, 3번 코로나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군청은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의 코로나 19 확진으로 군민여러분께 크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영암 및 전남 방역당국은 2, 3번 확진자 발생으로 금정면사무소를 향후 2주간 폐쇄한다고 전했다. 영암군 본청과 시종면사무소도 잠정 폐쇄 조치했다.

앞서 영암군청은 지난 8일 금정면사무소 공무원이 1차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2차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들은 1차에서 양성을 받았던 환자들로 2차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