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4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해외입국자·비행기와 열차 접촉자 파악 중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07 09:57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전남 여수에서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수시청은 전날(6일) 밤 해외입국자인 29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해외입국자로 지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여수 지역 내 접촉자는 없는 상황이다.

확진자는 입국 후 5일 오후 5시 경 천역에 도착했다. 이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여수시가 마련한 임시격리시설에 입소하던 중 6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판정 즉시 확진자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확진자가 머문 임시격리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항공기내와 열차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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