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확진자 7명↑ 안양주영광교회 집단감염..군포2동·산본2동·수리동·금정동 거주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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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7 17:37 | 최종 수정 2020.06.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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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군포시청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27일 군포시청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내 60번 확진자부터 66번 확진자까지다. 확진자들은 안양주영광교회 관련 감염으로 시선을 끈다.
먼저 60번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군포2동 고사노228번길 거주자다. 안양시 소재 주영광교회 예배참석자로 군포 5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를 이어오고 있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61번 확진자는 산본2동 동백(우성) 아파트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마찬가지로 5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6일 자가격리 조치됐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이송됐다.
62번 확진자는 수리동 설악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군포 59번 확진자의 엄마로 26일 검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정동 소재 바른길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26일 시설 일시 폐쇄 조치하고 27일 어린이집 재원 아동 및 직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확진자는 지난 25일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실시한 보육시설 관계자 전산교육 참석이 학인돼 동일 시간 교육참석자 전원 자가격리 조치하고 27일 검사했다.
63번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금정동 당산로 155번길 거주자다. 64번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금정동 금산로22번길 거주자다. 65번 확진자는 64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세 사람 모두 안양 주영광교회 예배참석자로 군포 59번 확진자로 분류돼 26일 자가격리조치 됐다.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66번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수리동 가야아파트 거주자다. 교회 예배 참석자다. 5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6일 자가격리 조치됐다. 관내 늘푸른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로 근무하고 있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3일과 25일 사이 관리한 어르신 8명은 자가격리 조치 후 검사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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