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비빔밀면, 텁텁함 없는 일품 양념장…연제구 맛집
김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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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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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수진 기자] 부산 비빔밀면에 이목이 집중됐다.
자료=SBS
부산 비빔밀면 달인이 SBS ‘생활의달인’ 12일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부산 비빔밀면 달인이 가장 차별화된 점은 바로 비빔 양념장이었다. 한 손님은 부산 비빔밀면 달인의 양념장에 대해 “이거는 분명히 다르다 먹고나서 텁텁함이 없다 그래서 그 시원함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실제 부산 비빔밀면 달인은 “육수를 양념에 넣어서 감칠맛이 나게 양념을 한다”라고 그 비결에 대해 살짝 귀띔했다. 무화과에 들깨가루, 방아잎까지 넣고 삶아주면 허브 향 같은 고소한 단내가 올라오는데, 때문에 비린내와 잡내를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검정 모시를 두른 생닭 안에 이 무화과를 넣어주고 김으로 잘싸면, 김의 향이 닭의 육수에 배서 풍미가 더욱 좋아진다고 전해졌다. 부산 비빔밀면 달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24시간 숙성한 마른 가오리까지 들어가 양념장에 감칠맛이 안날라야 안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
한편 이날 부산 비빔밀면 달인의 맛집은 연제구에 위치한 소문난가야밀면으로 알려졌다. 가격대도 저렴한 노포로 여름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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