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인범이다’ 일본판 ‘22년 후의 고백’ 흥행 수익 24억엔, 한국에서도?

이슬기 기자 승인 2018.01.06 12:0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영화 ‘22년 후의 고백’, ‘내가 살인범이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6일 영화 ‘22년 후의 고백’, ‘내가 살인범이다’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작품은 오전 SBS ‘접속 무비 월드’를 통해 전파를 탔다.

‘22년 후의 고백’과 ‘내가 살인범이다’는 소설 ‘내가 살인범이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먼저 ‘내가 살인범이다’는 지난해 2012년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개봉 첫 주말 동안 56만 명의 관객들을 동원, 누적 관객 27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배우 정재영, 박시후, 정해균, 김영애, 최원영 등이 출연했다. 

일본의 리메이크작 ‘22년 후의 고백’또한 놀라운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 6월 일본 개봉 당시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 이어 흥행 수익 24억 엔(한화 약 23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외국 제작사가 판권을 사서 리메이크한 역대 한국 영화 중 최고의 히트작인 기록이다.

공소시효가 끝나자 자신의 살인 사건을 책으로 발간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22년 후의 고백’이 이달 국내 개봉을 결정한 가운데, 작품이 한국에서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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