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장법인 47개사 M&A..전년동기 대비 6.0%↓

장원주 기자 승인 2019.07.13 12:29 의견 0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정경신문=장원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 중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47개사로 전년동기 50개사 대비 6.0%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이 전년동기 대비 4개사 감소한 19개사이며 코스닥시장법인은 전년동기 대비 1개사 증가한 28개사였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전년동기 대비 6개사 감소한 반면 영업양수·양도, 주식교환 및 이전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2개사, 1개사 증가했다.

상반기 상장법인이 예탁결제웜을 통해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2451억원으로 전년동기 7416억원 대비 66.9%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코스닥시장에서 씨제이이앤엠과 씨제이오쇼핑의 합병으로 주식매수청구대금 총 5031억원이 지급됐다. 2018년 상반기 주식매수청구대금 총액의 67.8%, 동일 기간 코스닥시장 매수대금의 87.9%에 해당했다.

시장별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962억원 지급돼 전년동기 1694억원 대비 15.8%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489억원 지급돼 전년동기 5722억원 대비 9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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