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사업 추진..호반산업, 중소 태양광업체 솔키스와 업무협약 체결

지혜진 기자 승인 2020.02.27 15:16 의견 0
27일 호반산업 이재성 상무(왼쪽)와 솔키스 우도영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호반산업)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호반산업이 국내 중소 태양광업체와 손잡고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나선다.

호반산업은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태양광업체 솔키스와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호반산업 이재성 상무, 이승언 수석, 솔키스 우도영 대표, 오재덕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만 참석했다.

호반산업은 협약을 통해 발전소 건립 등이 원활이 지원되도록 설계, 조달, 시공을 지원한다. 솔키스는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시스템 특허를 제공하고 사업 추진과 시공에 참여한다.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소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수면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친환경 부력체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물의 부력으로 발전소 자체가 태양을 따라 최적화된 각도로 회전하며 발전량을 증가시키는 원리다.

솔키스는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수위 변동이 잦은 곳이나 유속이 빠른 하천에도 적용할 수 있다.

호반산업은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을 도모한다.

호반산업 이재성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산업이 수상 태양광산업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호반산업은 다양한 신재생사업을 검토하고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솔키스 우도영 대표는 “솔키스는 파트너사인 호반산업이 수상 태양광산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특허기술을 제공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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