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맨시티] 맨시티 원정, 레알에 2-1 역전승..2차전 비겨도 챔스 8강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7 07:40 의견 0
맨시티 SNS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원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서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내달 18일 안방에서 2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2차전에서는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한다.

레알은 부상으로 빠진 아자르 대신 비니시우스를 측면 공격수로 내세웠다. 비니시우스는 벤제마, 이스코와 공격진을 이뤘다. 중원에는 발베르데,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포진했고, 포백은 멘디, 바란, 라모스, 카르바할이 구성했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맨시티도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베르나르도 실바, 제주스, 마레즈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그 뒤를 케빈 더 브라위너와 로드리, 귄도간이 받쳤다. 포백은 멘디, 라포르테, 오타멘디, 워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꼈다.

선제골은 홈팀 레알의 몫이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15분에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이스코가 침착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시티의 동점골은 후반 32분에 나왔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띄워준 볼을 상대 문전에 있던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머리로 받았다. 승부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36분 페널티킥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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