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인 부담 완화..HUG, 전세자금대출 특약보증료율 0.031%로 인하

지혜진 기자 승인 2020.02.26 15:13 의견 0
(자료=HUG)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 임차인의 부담 완화에 나섰다.

HUG는 다음달 2일부터 전세자금대출 특약보증료율을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 전세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 HUG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 보증료율이 연 0.05%에서 연 0.031%로 38% 낮아진다.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은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임차인(차주)이 대출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했을 때 HUG가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 상품이다. 금융기관에서는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과 연계해 전세금안심대출보증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보증료율 인하를 통해 전세자금 대출 시 임차인의 비용 부담이 완화돼 서민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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