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40층 넘는 최고 높이 아파트 들어선다..속초디오션자이 내달 분양

지혜진 기자 승인 2020.02.26 09:35 | 최종 수정 2020.02.26 09:41 의견 0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 부지 40층 높이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전경 (자료=GS건설)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강원도 속초에 현재까지 지어진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에 ‘속초디오션자이’를 3월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84㎡ 448가구, 131㎡(최상층 펜트하우스) 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속초시에서 가장 높은 최고층 아파트다.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속초 최초로 24층 높이에 커뮤니티시설 ‘스카이 아너스클럽’도 마련된다.

동명동은 속초 교통의 중심지다. 속초 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도 가깝고 중앙로, 장안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2017년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개통해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양양국제공항도 예정됐다. 이 공항은 2022년까지 국제선 28개, 국내선 3개 등 총 31개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다.

속초시청, 속초문화회관, 속초 해양경찰서, KBS속초 방송문화센터 등 주요 관공서가 가까이 있다. 설악로데오거리, 속초의료원, 속초관광수산시장, 청초호, 영랑호, 속초 해수욕장 등도 인근이다. 영랑초, 설악중, 속초여중, 속초중, 설악고, 속초고 등의 교육시설도 단지 주변에 있다.

주변 개발 호재로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있다.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개통 시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 15분, 인천공항까지는 2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속초디오션자이 이미지컷 (자료=GS건설)

GS건설은 향후 속초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속초디오션자이에 다양한 차별화 요소를 갖출 예정이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최고 43층으로 건물 높이만 135m에 이른다. 속초에서 40층이 넘는 주거시설은 이 단지가 처음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다.

GS건설 김범건 분양소장은 “지난해 속초시 아파트 공급이 단 한 가구도 없었고 최근 2년간 641가구 공급이 전부여서 희소가치가 높다”며 “동서고속도로 개통 후 수도권과 접근성이 개선됐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계획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속초썬라이즈호텔 2층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557-1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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