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알파카 보러오세요~" 부산 삼정더파크, 영남권 최초 '알파카' 새 식구로 맞아

박승현 기자 승인 2017.12.14 14:17 의견 0

[한국정경신문=박승현 기자] 부산 유일의 동물원 테마파크 ‘삼정더파크’가 새 식구인 알파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새 식구로 맞이한 알파카는 ‘우리’(암컷, 갈색털)와 ‘두리’(수컷, 흰색털) 한 쌍이다. 영남권 동물원에서는 최초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됐다. 

알파카는 남아메리카 국가인 칠레, 페루, 볼리비아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낙타과 초식 동물이다. 몸길이는 1~2m, 평균 수명은 약 20년으로 알려져 있다. 비교적 온순하고 사교적인 성격이어서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채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동물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정더파크는 알파카 한 쌍이 새로운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삼정더파크 관계자는 “영남권 동물원 중에서는 최초로 알파카를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 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삼정더파크가 다양한 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동물원을 찾아 새로운 식구인 알파카 한 쌍을 환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삼정더파크는 겨울시즌을 맞아 올 연말까지 다양한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행사 기간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기존 입장료보다 약 40% 할인된 가격인 1만원, 9000원에 각각 입장할 수 있다. 평일에는 타임할인을 적용해 오전 10시~12시, 오후 3시~5시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1만원으로 동물원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1+1할인'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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