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패널티킥 허용…이영표 아쉬움 드러내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6.24 01:33 의견 0

2018 러시아월드컵 로고.(사진=FIFA)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에서 장현수의 아쉬운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한국은 24일 0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가졌다. 

이날 전반 중반까지 플레이는 아주 좋았다. 무게 중심을 뒤로 내린 한국은 4-4-2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멕시코의 중앙 공격을 차단했다.

특히 손흥민이 단독 찬스를 만들며 멕시코의 골문을 위협했고, 기성용 역시 세트피스 상황에서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24분 장현수가 태클 상황에서 팔을 들었고, 멕시코의 크로스가 팔에 맞아,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후 멕시코의 카를로스 벨라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결국 한국은 전반 26분 선제 실점했다.

이에 대해 KBS 2TV 이영표 해설위원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영표는 "이 상황 같은 경우에는 태클을 할 필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장현수는 페널티킥이 선언된 순간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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