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투톱 안나경 아나운서..올해 초 손석희 '여성동승자' 루머 몸살 앓기도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24 07:21 | 최종 수정 2019.12.24 07:26 의견 2
안나경 아나운서 (자료=JTBC)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안나경 아나운서가 화제다.

24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안나경 아나운서가 검색어로 등장했다. '뉴스룸'이 내년부터 투톱 체제로 운영되는 가운데 안나경 아나운서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JTBC 공채 2기를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뉴스 아침&' 진행을 거쳐 '뉴스룸' 메인 앵커로 활약했다. 안 아나운서는 뛰어난 미모로도 화제가 됐다.

올 초에는 손석희의 여성 동승자라는 루머로 몸살을 앓기도 했다. 프리랜서 기자 김모 씨가 손 대표이사가 과거 접촉사고 당시 여성 동승자와 함께 있었다고 주장했기 때문. 김 모씨는 이에 관한 기사화를 무마하기 위해 자신에게 JTBC 채용을 제안했고 폭행도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성 동승자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항간에는 해당 인물이 안나경 아나운서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손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모두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김 씨가 자신에게 불법 채용 청탁을 하는 등 협박했다고 반박했다. 

JTBC 또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안나경 아나운서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다.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작성되고 유포된 근거 없는 SNS 글과 일부 매체의 기사를 수집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고 유통하는 모든 개인과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손석희 선배님이 저를 직접 뽑으셨다고 들었다"며 "저를 뽑은 이유를 나도 궁금해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