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고려아연이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의 대표적인 화합 행사인 철강마라톤대회에 3년 연속 참가하며 업계 연대를 강화했다.

고려아연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2025 철강마라톤대회'에 계열사를 포함해 역대 최다인 86명의 인원이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2025 철강마라톤대회'에 계열사를 포함해 역대 최다인 86명의 인원이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료=고려아연)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철강협회 '다시 뛰는 철강!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철강업계 관계자 및 임직원 가족 등 5000여명이 참가했다.

고려아연은 2023년 첫 참가 이후 매년 대회에 참여했다. 올해는 서린정보기술, 케이지트레이딩 등 계열사 임직원까지 함께해 그룹 차원의 단합을 보여줬다.

장인화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철강산업의 대내외적 환경은 그 여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오늘 여러분의 힘찬 발걸음 하나하나가 우리 철강인들이 함께 희망을 모아 다시 도약하는 기회로 반드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고려아연 외에도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스틸, 세아제강 등 주요 철강 기업들이 참가했다. 작년보다 800명 이상 많은 인원이 참석해 업계의 단합을 다졌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 및 가족 친지와 함께 뜻깊은 행사에 3년 연속 참가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업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